2011/11/23 14:15
발길따라 떠나는 여행
전북 진안에 방문을 하기로 결심을 한 것은 사실 마이산을 보는 것과 함께, 죽도와 천반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남 진안에서의 일정은 1박 2일 코스로 잡았다. 마이산-데미셈을 보고 다음날은 천반산의 등산은 빼놓고 죽도길을 따라 경치를 구경하고 용담호를 보는 것으로 정했다. 이번에는 마이산 산행은 제외하고 있었기 때문에 코스도 비교적 용이한 관광코스로 잡았다. 관광코스라고 불리우는 트래킹 코스는 북문 주차장에서 탑사까지의 산행을 왕복하는 것으로 잡았다. 유유자적 충분히 쉴만큼 쉬면서 걷고 탑사부근의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오더라도 왕복 4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한 길이다. 게다가 요즘 수마이봉, 암마이봉 산길은 폐쇄가 되어 있고, 숫마이봉에서 화암굴로 향하는 길도 개방되지 않고 있어 시간적으로는 더욱 여유가 있다.
신라시대에는 서다산, 고려시대에는 용출산으로 불리우던 두 암봉이 마이산으로 불리게 된 것은 조선시대부터라고 한다. 마이산은 수성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시멘트와 바위를 섞어 커다란 암봉을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이러한 재질들이 부셔져 나가면서 작은 굴과 같은 모양이 형성되는데 이것을 타포니지형이라고 부른다. 마이산은 타포니 지형이 잘 발달된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북부 주차장 방향에서 마이산을 오르게 되면 이러한 타포니 지형보다는 마이산의 대표적이고 가장 잘알려진 전형적인 모습을 보면서 산을 오르기 시작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매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북부 주차장 방향에서 트래킹 방향을 잡는 경우가 많다. 남부 주차장 방면에서 올라오게 되면 타포니지형을 더욱 실감하면서 산에 오르게 된다. 산행을 하던 트래킹 코스를 택하든 다른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두 모습을 다 볼 수 있지만, 사진에서 많이 보던 모습을 보면서 산행을 시작한다는 것 때문에 북부주차장에서 코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북부 주차장 내부에는 마이산 모텔(가격은 3만 5천원)이 있어 저녁에 도착해도 부담감이 없도록 해 준다는 잇점이 있기도 하다.
마이산의 숫마이봉은 3개의 바위로, 암마이봉은 하나의 커다란 바위로 구성되어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천상으로 올라가기로 한 신선가족이 사람에게 승천하는 모습이 발각되어 바위로 변하였고 숫마이봉은 아이들은 안고 있는 모습이어서 바위 3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국내에는 이상하게도 할미, 할머니와 관련된 전설이나 설화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거나 아주 적은데 이것은 유교와 가부장제의 강화로 인한 탓으로 보여진다. 모계사회와 관련된 전설이나 설화는 의도적으로 최소화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를 안고 있는 바위가 숫마이봉이라는 것 자체도 힘이 좋은 남자가 아이를 안고 있었다는 기사도를 갖춘 남성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부계 중심으로 가족이 구성된 이후에 만들어진 전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부계사회가 되었건 모계 사회가 되었건 멀리서 보았을 때에는 하나의 봉우리처럼 보이던 봉우리가 3개의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다.
단풍과 사철나무가 어우러진 산등성이 사이이 우뚝 솟아오른 봉우리들이 조화를 이루며 서있다. 명승지라고 이름을 붙인 곳은 나름대로 그만큼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기에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마이산은 마이봉과 완만한 구릉을 수놓은 단풍들의 향연으로 고개를 자연스럽게 끄덕이도록 한다. 국립공원, 도립공원에 둘레길 만들기가 유행인 것처럼 마이봉에 이르는 길도 거의 둘레길 수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마이산에는 2개의 절이 있다. 숫마이봉 아래에는 은수사가 있고 암마이봉 아래에는 탑사가 있다. 두 사찰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은수사는 태조 이성계와 인연이 있고, 탑사는 이름 그대로 자연석으로 쌓아놓은 탑 그 자체가 만들어 내는 투박하면서도 세련된 미를 표현하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 두 사찰은 모두 섬진강의 발원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 발원지라하는 것은 최장 발원지를 의미하는 것인데, 데미샘이 현재까지는 가장 멀리 떨어진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어찌되었든 개인적으로는 은수사가 더 마음에 드는 것은 화려하거나 치장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마이산은 탐방로 코스 정도만 돌아도 역시 100대 명산으로 이름을 올리기에 충분한 독특한 산세와 화려한 단풍 그리고 좀처럼 보기힘든 수성암의 타포니 현상을 보여주는 경관을 가지고 있다. 이제까지는 무주구천동의 계곡에 만족했다면 거리상으로 멀지 않은 진안의 마이산을 함께 돌아보기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신라시대에는 서다산, 고려시대에는 용출산으로 불리우던 두 암봉이 마이산으로 불리게 된 것은 조선시대부터라고 한다. 마이산은 수성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시멘트와 바위를 섞어 커다란 암봉을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이러한 재질들이 부셔져 나가면서 작은 굴과 같은 모양이 형성되는데 이것을 타포니지형이라고 부른다. 마이산은 타포니 지형이 잘 발달된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북부 주차장 방향에서 마이산을 오르게 되면 이러한 타포니 지형보다는 마이산의 대표적이고 가장 잘알려진 전형적인 모습을 보면서 산을 오르기 시작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매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북부 주차장 방향에서 트래킹 방향을 잡는 경우가 많다. 남부 주차장 방면에서 올라오게 되면 타포니지형을 더욱 실감하면서 산에 오르게 된다. 산행을 하던 트래킹 코스를 택하든 다른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두 모습을 다 볼 수 있지만, 사진에서 많이 보던 모습을 보면서 산행을 시작한다는 것 때문에 북부주차장에서 코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북부 주차장 내부에는 마이산 모텔(가격은 3만 5천원)이 있어 저녁에 도착해도 부담감이 없도록 해 준다는 잇점이 있기도 하다.
마이산의 숫마이봉은 3개의 바위로, 암마이봉은 하나의 커다란 바위로 구성되어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천상으로 올라가기로 한 신선가족이 사람에게 승천하는 모습이 발각되어 바위로 변하였고 숫마이봉은 아이들은 안고 있는 모습이어서 바위 3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국내에는 이상하게도 할미, 할머니와 관련된 전설이나 설화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거나 아주 적은데 이것은 유교와 가부장제의 강화로 인한 탓으로 보여진다. 모계사회와 관련된 전설이나 설화는 의도적으로 최소화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를 안고 있는 바위가 숫마이봉이라는 것 자체도 힘이 좋은 남자가 아이를 안고 있었다는 기사도를 갖춘 남성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부계 중심으로 가족이 구성된 이후에 만들어진 전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부계사회가 되었건 모계 사회가 되었건 멀리서 보았을 때에는 하나의 봉우리처럼 보이던 봉우리가 3개의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다.
단풍과 사철나무가 어우러진 산등성이 사이이 우뚝 솟아오른 봉우리들이 조화를 이루며 서있다. 명승지라고 이름을 붙인 곳은 나름대로 그만큼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기에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마이산은 마이봉과 완만한 구릉을 수놓은 단풍들의 향연으로 고개를 자연스럽게 끄덕이도록 한다. 국립공원, 도립공원에 둘레길 만들기가 유행인 것처럼 마이봉에 이르는 길도 거의 둘레길 수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마이산에는 2개의 절이 있다. 숫마이봉 아래에는 은수사가 있고 암마이봉 아래에는 탑사가 있다. 두 사찰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은수사는 태조 이성계와 인연이 있고, 탑사는 이름 그대로 자연석으로 쌓아놓은 탑 그 자체가 만들어 내는 투박하면서도 세련된 미를 표현하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 두 사찰은 모두 섬진강의 발원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 발원지라하는 것은 최장 발원지를 의미하는 것인데, 데미샘이 현재까지는 가장 멀리 떨어진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어찌되었든 개인적으로는 은수사가 더 마음에 드는 것은 화려하거나 치장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마이산은 탐방로 코스 정도만 돌아도 역시 100대 명산으로 이름을 올리기에 충분한 독특한 산세와 화려한 단풍 그리고 좀처럼 보기힘든 수성암의 타포니 현상을 보여주는 경관을 가지고 있다. 이제까지는 무주구천동의 계곡에 만족했다면 거리상으로 멀지 않은 진안의 마이산을 함께 돌아보기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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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에 가려고 계획했다가 못가본 마이산! 이네요~ 가을 단풍이 이렇게나 멋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내년 가을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어릴적 수학여행 가면서 본 듯 한 마이산 정말 말귀 처럼 생겼어요. ㅎㅎ
더 추워지기전에 등산을 해야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