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30 12:51
발길따라 떠나는 여행
강원도 영월은 1박 2일에 두번이나 나올만큼 인기가 있었던 곳이다. 그들이 어디를 어떻게 갔는지는 모른다. 개인적으로 역사기행을 떠난다는 마음으로 단종이 유배를 떠나던 길을 따라 제천에서 주천으로 들어가 자연이 세월과 풍화로 만들어 낸 요선암의 바위들을 보고 감탄하고, 어린 단종이 유배지 청령포로 들어가는 마지막 고개인 소나기재에 올라 선돌을 보았다. 전설에 따르면 패전한 장수가 몸을 던졌다는 선돌이고, 운장대라는 이름이 붙여지기도 한 이 커다란 바위는 말 그대로 구름의 길을 막고 서 있을 정도로 웅장하게 위용을 자랑하듯 서 있다. 젊은 친구들이 올라와서 연신 "여기 오기를 잘했다"고 스스로 평가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장관"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인상적인 곳이다. 원래는 긴 글로 여행행로를 적으려고 했으나 미루다가 우선 선돌의 모습만을 올려 놓는다. 아마 긴 글을 작성하려다가 올해 찍어 놓은 사진들이 영원히 컴퓨터에서 썪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앞섰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을 그냥 지나치게 될 여행자들이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간과하지 말고 꼭 한 번 들러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려 놓는다.
2011. 5월 아래의 사진 3장은 선돌의 반대편으로 돌아 나와 찍은 선돌의 모습이다. 가는 길은 장릉에서 청령포 방향으로 가다가 우회전하여 작은 도로를 따라 가면 된다.
2011. 5월 아래의 사진 3장은 선돌의 반대편으로 돌아 나와 찍은 선돌의 모습이다. 가는 길은 장릉에서 청령포 방향으로 가다가 우회전하여 작은 도로를 따라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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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어느 계절이나 참 좋은거같아요 ㅎㅎ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일상으로 접하다 보면 그런 사실을 잊고 지낼 수도 있겠지만, 가끔 찾는 이에게는 경탄을 자아내기 충분한 것 같아요. 날이 추워서 좀체 움직이질 못하니 답답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