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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5 22:44 일상 속 사진
암수 한쌍의 산제비 나비.  보통 호랑나비라고 불리는 산제비나비가 산란을 하고 있는지 꿈적도 하지 않고 있다.  산란에 방해가 되지않을 정도로 접근했을 뿐인데 위쪽에 있던 나비는 작은 몸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공격적으로 날아다닌다.  갑자기 유리왕의 황조가가 생각난다.
翩翩黃鳥
雌雄相依
念我之獨
誰其
눈앞을 스치면 날아가는 꾀꼬리도 암수가 서로 의지하는데,
오직 나만이 외로이 있으니 누구와 함께 돌아갈꼬.

Queen이 오래전에 부른 노래 중에
"Who want to live forever, Who dare to live forever, when love must die"
라는 가사도 기억난다. 

그러나 다행히도 인간은 망각의 동물, 애틋함도 절실함도 기억의 저편으로 넘어가면 그만인 것을.

영월 요선암에서 20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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