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2 16:04
발길따라 떠나는 여행
점토를 파내기 위해 산을 깎던 아시아 시멘트 사람들이 1993년 금월봉을 발견하게 되었고, 제천시와 합작응로 이곳을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것이 금월봉이 세간의 이목을 끌게된 시작이다. 그러나 땅 속 깊숙이 숨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싫었던 금월봉의 개발은 표류하면서 지금까지도 미완의 리조트로 남아있다. 청풍호반의 아름다움과 소소한 볼거리들이 적지 않지만, 쉽게 여행지로 선택되기 보다는 잠시 들러가는 곳이라는 느낌이 더 강한 것이 제천이다. 금월봉 또한 국도 변에 위치해 있어 잠시 쉬어가는 길에 금강산의 만물상을 축소해 놓은 듯한 혹은 산수화가의 금강전도를 보는듯한 멋진 바위를 보고 가는 곳이라는 느낌이 든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표현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조만간 강변 국도를 따라 다시 이곳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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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월봉이 전부 바위 산인것 같습니다.
암질도 화강암이 아닌 것 같고예.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82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고개 위에 휴계소가 있고, 바로 그곳에 있는 바위들입니다. 어찌보면 고개 위에 있으니 산이긴 한데, 등산이 필요없는 곳이니 뭐라 딱 꼬집어 말할 수가 없네요. 휴계소 시설을 최소화해서 찍다보니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