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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4. 14:18 운송수단/자동차

벨기에 태생의 Axel Enthoven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을 한 ‘Opera’라는 이동식 텐트(?)를 제작하였다.  올해 말에 열리는 디자인 전시회인 “Design at work”에 출시하는 작품이다.  그리고 모티브를 오페라 하우스에서 얻은 것도 예상외다.  음악의 기본인 조화와 화음을 인간의 여행에서도 찾아보라는 의미일 것이다.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에서는 금년 6월까지 지구 온난화를 막자는 캠패인을 벌였는데,  레이져 빛을 이용햐여 건물에 색상을 입히는 장관을 보여주었다(디자인풀의 오페라하우스 캠패인 관련 사진보기).  이러한 것도 디자이너에게 적잖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동일한 사안을 알고 있는 나에게 디자인 아이디어를 내라고 했다면 어디서 제품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만약 나라면 몽고족의 게르가 최대의 아이디어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락도 있으니 여행과 금상첨화라고 생각을 하면서 발효주 이야기에 정신을 놓고 침을 튀기며 이야기했을 지도 모른다.

나의 개인적인 한계야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오페라하우스를 모티브로 하 트레일러라고 하기도 뭐하고, 캠핑카라고 하기에도 뭐한 이 제품은 보기와는 달리 넓은 스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로, 세로, 넓이가 7m x 3.5m x 3m 2인이 잠을 자기에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고 기타 가제도구들을 넣어도 여유로울 수 있는 스페이스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손으로 펼치는 것이 아니라 오픈카처럼 전기로 조작을 하게 되어있다. 
 
물론 텐트 부분은 인력이 가미되어야 한다.  나에게는 누에벌레와 오페라하우스를 동시에 생각나게 하는 이 여행 도구는 테라스에 나와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해 줄 수 있도록 마루형태의 공간도 제공을 하고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그러나 만약 한국처럼 돌이 많은 곳에서는 저 고급스러운 트레일러에 기스라도 날까봐 함부로 펼치기도 어려운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 본다.  그리고 발코니 혹은 테라스처럼 보이는 곳에서 아이들이 뛰기라도 한다면 자기의 자식이라는 사실도 잊고 버럭 화를 내는 일도 없지 않을 것 같다.  물론 그런 점이야 벨기에에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저렇게 디자인을 했거나 누구나 구입할 수 없는 제품이어서 종자돈이 넘치는 인간들이 그냥 생각없이 바꿀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상대적 빈곤감이란 어디서나 오는 것 같다. 

심혈을 기울여 제작된 이 제품은 2010년부터 시판될 예정이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추후에 가격 정보가 있으면 알려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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