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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10. 10:57 IT/핸드폰
 글을 읽기 전에
아래 댓글 내용에서 출시일정에 대한 내용과 뉴튼에 대한 내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분석 작성 시 오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OS가 동일하다는선입견에 의해 출시일을 모두 가을로 보았다는 점은 필자의 오해가 있었슴을 공지합니다.  내용상으로 몇가지 수정이 필요하나 전체 비즈니스 기조에는 커다란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뉴튼에 대한 내용도 프로젝트의 시작을 스티브 잡스가 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류가 있어 이 부분은 삭제하였습니다. 

"애플 아이폰 4.0의 새로운 기능들과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의미"라는 글을 올리면서 애플이 개발자 툴은 바로 공개를 하면서 왜 OS업그레이드 출시 시점을 늦춰놓았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것도 느지막하게 가을로 잡아놓고 있는 것을 보면서 역시 스티브 잡스다운 자신감의 표현이면서 영업과 마케팅의 귀재라는 이름에 걸맞게 저장소를 만들어 놓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1. 디버그를 위한 시간벌기
물론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쉬운 이유로는 호환성과 자체적인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버그를 잡아내기 위한 시간과 과정이 필요해서 출시를 지연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개발자 툴을 바로 제공하는 것으로 봐서는 가을 적어도 9월~11월까지 6개월에서 8개월이나 걸리는 제품이라면 개발자툴을 내놓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봐야한다.  이것보다는 다른 이유를 찾아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 지속성장을 위한 시기조정
그렇다면 왜 그랬을까?  현재 애플은 시가총액에서 마이크로 소프트를 바싹 뒤쫒고 있는 매머드급 회사로 재탄생하는 과정에 있다.  아이폰이 누적 대수로 5,000만대나 팔렸고, 그 추세는 오히려 상승무드를 타고 있고, 스티브 잡스로서는 반신반의하면서 출시한 아이패드도 예약판매 30만대에 오프라인 판매 45만대라는 실적을 올려 현재로써는 새로운 제품의 출시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보여진다.  특히 아이패드 이후 새로운 제품에 대한 예견은 3분기로 예상된 아이폰 4G정도를 생각할 수 있고, 노트북과 PC부분에서의 업그레이드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이폰 4G를 제외하면 센세이션과 도약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제품을 기대하기 어렵다.  애플은 아이폰 4G를 통해 한번의 상승무드를 만들고, 가을에 아이폰OS 4.0을 출시하여 회계년도말 따뜻하고 즐겁게 넘기면서 회사의 주가를 최대화하면서 2011년 회계년까지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창조해 내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는 것이다.  주주들과 직원들에게 지속성장의 비젼을 제시하는 마취효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속내가 담겨있다는 것을 짐작가능케 한다.

3. 애플의 자신감의 표현과 조정가능한 출시 시기
개발이 완료되지도 않은 OS아이디어를 만인 앞에서 공개를 했다면, 벤치마킹을 하는 경쟁자에게 정보를 유출해서 스스로 망하는 지름길로 접어드는 것이다.  그런데 애플은 느지막이 출시예정일이 잡혀있는 OS의 내용을 공개하였다.  개발자들에게는 수익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이반현상과 이탈현상을 막을 수 있는 좋은 툴을 제공하고 있어 오히려 개발자들의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면에는 애플과 스티브 잡스의 자신감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이다.  다보여줄테니 따라올 수 있으면 따라오라는 것이다.  현재 스마트폰 OS시장에서 시장 재탈환을 위해 와신상담, 절치부심하고 있는 MS를 희롱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호환성의 문제를 안고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기업고객을 잡을 수 없고, 문제의 해결은 아직은 요원하다는 판단하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비밀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마케팅을 이야기하면서 하나의 중요한 마케팅 기법이 정보의 유출이라고 지적을 했다.  이번에는 양상이 판이하게 다르다.  이제까지는 일반적으로 개인 소비자들을 향한 정보의 유출이었지만, 이번에는 개발자와 경쟁기업에 대놓고 CEO인 스티브 잡스가 정보 유출의 단계를 넘어 정보 방출을 해 버린 것이다.  만약 애플에게 위협적인 모바일 OS가 탄생할 조짐을 보이면 스티브 잡스는 가차없이 4.0의 출시를 감행할 것으로 예측이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러한 위험성이나 위협요소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4. 애플 비즈니스 구상의 탁월함
일반 IT기기들은 전산장비와는 달리 개인이 얼리어뎁터와 마켓리딩 기능을 하고, 기업이 메인스트림 위에 솔루션을 얹어 놓는 방식을 취한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IT기기는 기업이 흡수하고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  그러한 시기는 이미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기업 시장은 개인 시장보다 큰 시장을 만들어 주는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제품의 성장에 빅뱅을 만들지만 그 빅뱅으로 인해 시장을 Saturate 시장으로 전환시키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 이후는 업그레이드 시장만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애플의 전략은 잘짜여진 한편의 현실성있는 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기업 시장을 선점했을 때의 이점은 교육시장에서의 선점 효과만큼이나 업그레이드 시장에서의 시장유지에 좋은 방법은 아직끼지 쉽게 찾을 수 없다.  익숙해진 제품으로 익숙한 기능을 구현하는 습관을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타성이 습관으로 습관은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것은 이미 실존주의자들이 귀가 닳도록 이야기한 것이기 때문에 중언 부언할 필요가 없다.

5. 얄미울 정도로 계산적인 스티브 잡스
이상에서 스티브 잡스의 출시지연의 의미를 뒤집어서 보았다.  역시 스티브 잡스다운 실력을 고스란히 드러낸 좋을 예이다.  그리고 자신감을 볼 수 있는 좋은 예이기도 하다.  스티브 잡스는 항상 저돌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젊은 날에 보여지는 이상주의적 날개를 접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비즈니스를 키우고 있다.  그리고 그의 마케팅 요소들은 상당히 적중도가 높다.  비록 애플과 스티브 잡스에게 떨어지는 비난이 적지 않지만 이러한 스티브 잡스에게서 마케팅과 비즈니스를 배우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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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플팬 2010.04.10 16:27  Addr  Edit/Del  Reply

    아이폰 OS 4의 출시일은 여름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팬드용은 가을에 출시하는 것은 맞습니다.

    뉴튼은 잡스가 애플에서 축출된 후, 잡스 축출을 주도했던 존 스컬리의 주도로 개발된 것입니다.

  2. 치즈 2010.04.11 12:48  Addr  Edit/Del  Reply

    애플팬님이 얘기 잘 해주셨네요. 그런데 출시 일정을 늦췄다기보다는 아이폰OS4.0을 완성 이전에 서둘러 발표했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뭐 결국은 같은 뜻이겠지만요.

    일단 4.0베타는 기존의 견고한 3.x OS에 비해서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이고, 새 버전의 sdk로 새로 제작하는 앱의 경우 애플에서 제안하는 방식의 멀티태스킹을 상당히 유려하게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실상 기존의 앱들을 전부 갈아치우는 대규모 작업이 필요합니다. 또한 엄청난 양의 새로운 API도 공개했지요. 완전히 새로운 기능인 멀티태스킹 관련이 포함되어있음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를위한 테스팅과 디버깅 기간이 필요했을거라 봅니다.

    아이폰OS4.0의 여름출시는 오히려 상당히 촉박한 기간이라 봅니다. 4.0자체도 끝마무리가 되지 않은것도 그렇고, 멀티태스킹을 구현하기 위한 아이디어는 간단하지만 현재로써는 경쟁사들이 당분간 따라하기 힘든 수준의(2~3달내? 불가능하리라 봅니다.) 기술적 성취를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 Brian Yoo 2010.04.11 15:59 신고  Addr  Edit/Del

      하루만에 탈옥 성공한 아이폰4.0 멀티태스킹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IT기사들과 비즈니스 분석을 병행해야 진정한 기사가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디버그보다는 비즈니스적인 요소를 더 강조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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