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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26. 20:41 리뷰/영화 리뷰
조지오웰의 1984에서 보여지는 "빅브라더"가 자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존재로 환골탈태 한 모습과 무차별적 열광과 무지몽매한 모습을 보여주는 대중들, 그리고 생계를 위해 혹은 더 나은 삶을 향해 조정당하기로 결정한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가상 커뮤니티과 가상속의 현실 전투게임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미래에는 가능할지도 모르는 뉴런이라는 신경세포를 자신의 신체를 도구로써 제공하기로 한 사람들에게 이식하고,  이 뉴런에는 개별 IP를 등록하여 VR환경에서 컴퓨터를 통한 통제가 가능한 인간을 만들어 낸 미래의 사회를 배경으로 설정하고 있다.  인간을 대리인으로 구입하고, 컴퓨터에서 대리배설과 대리만족, 그리고 게이머로써 명예까지도 얻을 수 있는 미래의 사회에서는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과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제공해야하는 처지에 놓인 극단의 사람들과 그 중간에서 그러한 관계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그러한 현상에서 소비되는 인간들의 전투게임에 열광하는 대중들이 있는 사회가 미래의 사회라는 것을 보여준다는점에서 섬뜩하지만 역시 감독들의 의식없음을 반증하기도 한다.  
생계를 위해서 혹은 재활을 위해서 자신을 아바타로 제공을 해야하는 사회에서 대중들은 그저 무지몽매하고 무엇도 할 수 없는 존재이다.  단지 주인공과 불분명한 목적을 가진 극소수의 사람들이 "빅브라더"의 출현을 막기 위해 등장할 뿐이다.  소수의 엘리트와 무지몽매한 대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 이 영화는 근저부터 파시즘적인 내용에 경도된 영화일 뿐이다.  역시 파시스트 영화가 가지고 있는 특성인 부실하기 짝이없는 스토리와 플롯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타란티노가 출연한 플레닛 테러와 같이 불필요한 잔혹성이 난무한다.  불필요한 타락의 모습으로 선정성을 만들어 내거나, 팔다리가 잘리고 머리가 날라가거는 것과 같이 과도하게 잔혹한 죽음을 보여주는 파시즘적 현대예술의 산만함을 느낀 것 이외에는 별다른 것을 느끼지 못한 영화이다.(타란티노의 영화는 저수지의 개들 이후의 영화에서 보여지는 불필요한 자극으로 영화의 질이 떨어진다)  단지 서든어텍이나 둠과 같은 게임에 익숙하고, 그러한 장면에 열광을 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킬링타임용으로 볼 수 있는 영화이고, "300"이라는 영화를 보고 제라드 버틀러의 열성팬이 된 사람이라면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볼 수 있는 수준의 영화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별로 감흥도 없고, 선악의 대립구조도 불명확하여 긴장감도 떨어진다.  그리고 왜곡되고 인간성이 말살되는 현실이 브로드 캐스팅되는 동안에도 대중들은 끝까지 머지리처럼 입을 벌리고 또 다른 게임을 보는 듯이 아무런 감정변화없이 스크린을 쳐다보고 있는 어이없는 장면이 연출된다.  의식이 부재하는 영화는 소수 대 소수의 대립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그룹의 리더가 죽어도 지속되는 권력과 힘으로 살아남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  인간성을 말살하는 폭력적인 거대 조직에 저항했지만 목적의식이 불분명했던 조직원들은 몰살되는 힘과 권력의 논리에 충실한 영화이기 때문에, 주인공과 가족이 뉴런의 체계에서 풀려나는 것은 자신들의 링크를 헤제해 달라는 구걸, 즉 엘리트에 대한 생명의 구걸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들은 가시적인 자유를 얻었지만 결국은 무지몽매한 대중들의 삶 속에 묻히게 될 것이라는 묘한 암시를 내포하고 있다.  플롯이 약하다보니 스토리는 무력하고 스토리가 무력한 영화이다 보니 플롯은 거의 엉망진창이 되듯이 결말도 지극히 당연하게 파시스트적 권력과 조직의 승리가 되는 것이다.  카프카는 "성"에서 근원모를 힘과 접근할 수 없는 관계 속에서 살고 있는 개인을 묘사한 했지만, 이 영화는 왜곡과 모순의 원인이 밝혀져도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는 인간들만 존재하는 사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식없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워쇼스키 형제가 그려내는 꽉짜여진 구성과 스토리를 생각하고 본다면 중간에 꺼버리기에 충분한 영화이고,  매트릭스가 왜 잘된 영화인지를 다시한번 실감하게 해 주는데에는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영화다.

개인적으로 산만함과 난잡함으로 점철된 드레날린 24를 실수로 보고 스토리와 플롯을 제대로 만들 수 없는 감독의 후속작은 절대보면 안되는 영화라고 이야기하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로저의 여형사 반장역을 담당하는 카이라 세드윅은 바로 바로 난잡함과 산만한 아드레 날린24라는 영화로 인해 대본도 보지않고 단역성 조연을 했다고 하니 황당무게하기도 하다.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언급된 1984나 메트릭스는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는 소설과 영화이다.  메트릭스에 대한 본 블로그의 영화평은 여기에 링크를 걸어둔다

"눈버리고 마음상한 대표적인 영화"

다른 평가와 세부내용을 보시려면 아래 이미지 클릭

게이머

매트릭스

조지오웰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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